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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앨범을 발매 할 때 마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 받아왔던 9와 숫자들이 오늘 2016년 11월 9일 선 공개 싱글 <싱가포르>를 발매 하고 26일 일 자정 드디어 정규 3집 [수렴과 발산]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선 공개 싱글 <싱가포르>는 도시의 낭만, 여행과 우정을 소재로 9와 숫자들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 빈티지 일렉트릭 피아노와 아날로그 드럼머신의 사운드가 90년대 초반의 감미로운 ‘시티팝(City Pop)’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9와 숫자들 정규 3집 [수렴과 발산] 발매기념 콘서트 ‘Numbers of Waves’가 12월 10일 춘천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17일 광주 보헤미안, 1월7일 부산 오즈홀 그리고 마지막으로 1월14일(토) 서울 무브홀에서 열린다.
앨범 발매 후 12월 10일 춘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의 여정에 오를 9와 숫자들은 1집 [9와 숫자들] EP [유예] 그리고 가장 최근 앨범 2집 [보물섬]을 발매 하며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는 팀”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악” 등 다양한 찬사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수렴과 발산] 또한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힘든 작업을 시작했고 11월 이제 9와 숫자들의 음악세계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 ‘Numbers of Waves’는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읽는 콘서트’ ‘몽땅쑈’ ‘봄꽃음악제전’ 등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공연을 만들어왔던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와 이번 앨범의 음악적 성과를 보여 줄 예정이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파도를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 또한 이번 공연 명에 담긴 의미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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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름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