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마블의 빌런 레드스컬의 광팬이 그와 닮아지고 싶어 극단적인 성형 수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사는 헨리 로드리게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헨리는 마블코믹스의 광팬으로 특히 캡틴 아메리카의 천적 '레드스컬'의 팬이다.


레드스컬을 너무나도 좋아한 헨리는 급기야 그와 닮아지고 싶어했고, 극단적인 신체 수술과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에밀리오 곤잘레스와 만나 수술을 결심했다.


곤살레스는 "코의 일부분을 잘라낸 수술을 레드 스컬을 닮기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실리콘으로 얼굴에 볼륨을 넣어 완벽하게 레드 스컬의 얼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헨리는 가는 곳마다 시선을 사로잡지만 일상에선 평범한 남자다. 현지 언론 역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둔 평범한 남자로 외모 외에는 일반인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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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