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난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네티즌들도 이에 따라 설왕설래하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날두 대전 입단시 혜택", "호날두 안양 이적" 등의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이는 십여년 전 유망주로 떠오르던 호날두를 대전 시티즌으로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어진 유머성 글이 다시 게재되면서 퍼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대전 최고가 주상복합 펜트하우스부터 최고급 차량, 대전 지역 관광지 무료 입장, 대전 지역 대학교의 명예체육학박사 학위 수여, 기존 길의 '호날두길'로 지정, 은퇴후 코치 연수 및 감독직 보장 등 무지 막대한 혜택으로 호날두를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게다가 해당 글이 발전해 안양FC 홍보 포스터에 담긴 호날두의 모습과 안양 지역 지하상가의 이름을 '호날도상가'로 수정해 호날두의 모습과 합성한 사진까지 만들어졌다. 이로 보아 호날두를 국내 K리그에서 보고 싶어 하는 축구 팬들의 바람이 간절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 상 호날두를 K리그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천억대에 이르는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K리그 구단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스페인 검찰로부터 1470만 유로(약 186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된 호날두는 변호사와 에이전트 등을 통해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에 대한 여론이 등을 돌리자 대표팀 동료를 통해 "나는 이제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에)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라며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이적설이 대두됐고, 현재 그를 잡기 위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현재 출전하고 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는 대로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오간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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