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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기획·제작 쇼노트)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헤드윅’은 스타 등용문이라는 명성을 갖고있을 만큼 캐스팅된 배우들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캐스팅에는 배우 유연석을 비롯해 오만석, 유연석, 마이클 리, 정문성, 조형균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력과 매력을 과시해온 유연석이 새롭게 ‘헤드윅’에 합류해 최초로 록 뮤지컬에 도전한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외과전문의 ‘강동주’ 역을 열연했던 유연석은 이번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005년 초연 당시부터 전 회, 전 석 매진 신화를 쓴 오만석이 돌아온다. ‘다시 보고 싶은 헤드윅’으로도 손꼽히는 오만석은 다시 한 번 ‘헤드윅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 리는 한국 ‘헤드윅’ 프로덕션 역사상 최초로 원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스타 헤드윅’으로 평가 받은 정문성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팔색조 배우 조형균은 ‘헤드윅’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츠학 역에는 전혜선, 제이민,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음악감독 이준, 뮤지션 최기호, Zakky, 조삼희, 이한주, 김민기, 신석철, 유지훈 등이 ‘디앵그리인치’ 멤버로 참여해 연주를 들려준다.
초호화 캐스팅의 ‘헤드윅’은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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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