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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이 강렬하게 이미지 변신했다.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 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런 가운데 7월 7일 ‘최강 배달꾼’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고경표(최강수 역), 채수빈(이단아 역)은 그동안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최강 배달꾼’ 1차 티저 영상은 오토바이를 향해 걸어가는 고경표, 채수빈이 담겨있다. 가죽재킷이 강조된 올블랙 패션은 청춘의 거친 이미지와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먼저 돋보인 것은 고경표의 에너지다. 오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미소, 고막을 뒤흔드는 엔진소리와 함께 포효하는 듯한 표정까지. 티저 영상 속 고경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한 잔상을 남기며 기대를 더한다.

강렬한 변신을 이야기한다면 채수빈도 절대 놓칠 수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밀착된 의상은 강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토바이에 기대어 앉아 있는 모습, 시크한 표정, 헬멧을 벗으며 휘날리는 긴 머리까지 시선을 강탈한다. 청순한 사극여신은 온데간데 없다. 그녀가 ‘최강 배달꾼’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연출을 맡았고, ‘조선총잡이’, ’전우’를 집필한 이정우 작가의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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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