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이 'V LIVE'에서 파리 패션위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에서 '이동욱의 On the air'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인터넷은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했다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큰 환호를 받은 이동욱이 화제에 올랐다. 당연히 이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이동욱은 "당시 나를 보기 위해 150~200명의 팬 분들이 와계셨다. 패션위크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거의 내 팬들이었다. 내가 행사장에 들어갈 때 큰 환호성이 들렸고 그때부터 기자님들의 반응도 달라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처음에는 그저 나를 '동양 셀럽'으로만 보더라. 나갈 때는 나를 붙잡고 포즈를 많이 요구했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런 화제성도 경험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팬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동욱을 보기 위해 15시간 버스를 타고 온 팬을 꼽았다. 이동욱은 "내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 확실히 기억난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동욱이 꼽은 비결은 바로 '팬'이었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V LIVE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