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2년여간 사귄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엠마 왓슨이 남자친구 윌리엄 맥나이트와 이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측근은 "이 커플은 올해 초 헤어졌거나 5월 25일 함께 있었던 것이 마지막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은 유능한 IT 사업가로 10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0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발견되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엠마 왓슨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엠마 왓슨이 윌리엄과 결혼 소식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엠마 왓슨은 해당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 2001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했고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이어 영화 '미녀와 야수', '콜로니아(Colonia)' 등에 출연했고, 지난 6월에는 영화 '더 서클(The Circle)'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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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엠마 왓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