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의 알레르기가 나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가 조지아(채수빈 분)와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조지아의 손에 이끌려 길거리로 나섰다. 많은 인파 속에서 손을 잡고 걷고 공연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민규는 자신이 다 나았다고 생각했고, 기쁜 마음에 오박사(엄효섭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알레르기가 다 나았다"고 털어놨다. 김민규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만 그 순간 다시 알레르기 수치가 올라갔다.
그때 김민규를 찾으러 온 조지아를 발견했고, 다시 알레르기 수치가 떨어졌다. 김민규는 눈물을 쏟으며 오박사에게 "누군가를 보니까 다시 알레르기가 나았다"라며 "근데 사람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전화를 끊은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다가가 "너 평생 내 곁에 있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