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로봇이아니야]_136_뀨아커플비하인드_스틸01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한파 속에서도 유숭호와 채수빈의 달달한 투샷이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척척 맞는 연기 호흡은 기본, 찰떡 같은 꿀케미로 무장해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후반을 달리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전개와 유쾌한 웃음 코드로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단연 유승호와 채수빈의 달달한 딥러닝 로맨스다.

지난 11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의 23회와 24회에서 두 사람은 인적이 드문 농기계 공동 보관 창고 안에 갇히게 되는 해프닝을 통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나누게 되며 극 중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진전을 엿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유승호와 채수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스틸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촬영 쉬는 시간에 함께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어두운 창고 안에서 작은 불빛에 의지해 대본을 꼼꼼하게 살펴보는가 하면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연기 합을 맞춰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유승호와 채수빈은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해맑게 웃고 있는 표정까지 더해져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내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를 돋보이게 한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유승호와 채수빈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부분까지 합을 맞춰보고 매 씬마다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등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배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히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이 창고에 갇히게 되는 장면의 경우, 이틀에 걸쳐 촬영해 완성하게 됐다. 현장 스태프들의 귀감이 되는 두 배우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있었기에 달달한 창고 명장면이 탄생하게 됐다”며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뀨아’ 커플의 환상적인 꿀케미는 허투루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비하인드 스틸 공개로 두 사람이 앞으로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보여줄 딥러닝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은 연일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