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한 가운데 이 소식을 중국 현지 언론들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25일 한 매체를 통해 송승헌과 유역비가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중국 '시나 연예' '봉황 연예' 등 각 포털들은 이 소식을 타전했다.
'시나 연예'는 "송승헌 유역비가 공개 열애 2년 반 만에 결별했다. 송승헌 측이 이를 공식 인정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송승헌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방영 전 '본격연예 한밤'과 나눴던 인터뷰도 다시 조명했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송승헌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아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며 "훌륭한 배우보다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 밖에 다른 주요 언론들도 송승헌과 유역비의 결별을 긴급하게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커플이었던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최대 SNS 웨이보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에 유역비와 송승헌의 결별 관련 키워드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사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두 사람의 결별에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별 이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송승헌 측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재한 감독의 영화 '제 3의 사랑'을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었다.
사진 | 유역비 웨이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