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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미국 메이저리그(ML)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9)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범가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부러진 왼 새끼손가락에 고정한 핀을 제거했다. 범가너는 지난달 23일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타구에 왼손을 맞아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상 회복에는 최대 1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호전된 범가너에 코칭 스태프는 2주 내로 캐치볼을 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깁스랑 부목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제거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복귀 시점은 6월 정도로 보고 있다. 보치 감독은 “범가너는 열심히 재활 중이다. 복귀 시점은 언제부터 투구가 가능하냐에 달렸다. 2주 내로 캐치볼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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