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의 이상윤, 이성경이 달콤한 학습 키스를 선보인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그동안 찾지 못한 이도하(이상윤 분)의 수명 시계를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도하의 수명 시계를 발견한 후 너무 놀라 그대로 얼어붙은 최미카와 아무것도 모르는 이도하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구원 커플'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이 가득한 상황.


이와 관련 이상윤과 이성경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류를 드러내는, 거실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이도하와 최미카가 집에서 단둘이 영화를 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장면. 이도하는 자신의 옆에 붙어 있는 최미카를 한없이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다 끝내 저돌적인 키스를 감행하고, 최미카는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든 이도하에게 손깍지를 끼며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이도하와 최미카는 연인이 되기 전, 고용주-운전기사의 관계로 영화관 데이트를 하다 '입맞춤 1초 전' 상황을 연출하며 심쿵을 유발했던 상태. 마치 데자뷔처럼 느껴지는 이 장면을 통해, 당시의 긴장감 넘치던 모습과는 다른 로맨틱한 두 남녀의 스킨십 종합선물세트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해당 장면 촬영에서 이상윤과 이성경은 영화를 보던 중 공포에 질려 서로에게 바짝 다가가는 귀여운 면모를 보이다, 아름다운 키스에는 애틋한 면모를 보이며 실제 연인 같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드러냈다. 그 덕분에 웃음과 달콤함, 애잔함이 모두 곁들여진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도하와 최미카가 서로에게 익숙해진 남녀의 뜨거운 케미를 폭발시킬 것"이라며 "수명시계가 맞교환되는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이도하와 최미카가 변함없는 애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윤과 이성경이 선보일 달달 케미는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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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