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이대호와 정근우, 프리미어12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과 미국의 결승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주장 정근우(오른쪽)와 이대호가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WBSC는 18일(한국시간) 랭킹 포인트 웹사이트 개설을 알리며 2018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4987점으로 일본(5796점), 미국(556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미국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만이 3516점으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쿠바는 3516점으로 5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지난 10월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4위를 해 453점을 얻었다. 그 외에 점수를 추가할 대회가 없었다. 하지만 일본은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하며 551점을 추가해 1위로 올라섰다. 미국은 18세 이하 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얻은 50점(1위)이 최근 3개월 동안 얻은 랭킹 포인트의 전부였다.

WBSC 랭킹은 2019년 프리미어 12 출전국을 결정하는 잣대다. 내년 11월에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는 도쿄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더욱 주목받는다. 올해까지 집계된 순위로는 한국과 일본, 미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이 12위 안에 포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야구는 세계랭킹은 8위로 9월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소프트볼 세계랭킹은 23위를 유지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