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나 혼자 산다'가 금요일 예능 강자의 위엄을 발휘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9.2%, 14.0%(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택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로 이사하는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상도동 하우스와 눈물의 이별을 하고 새집으로 떠났다. 그는 짐을 옮긴 뒤 집 내부를 둘러보며 "집을 보니까 이제야 실감이 난다"라며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주택청약 고마워. 이거 아니었으면 여기에 살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기안 84는 "보기만 해도 새집 냄새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은 6.1%, 8.8%의 시청률을,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1.6%, 1.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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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