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리와 양욱문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6일 중국 '시나 연예'는 "장리와 양욱문이 자동차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리와 양욱문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면서 서로에게 과자를 먹여주고 입맞춤을 나눴다. 이와 관련 '시나 연예'는 장리의 소속사에 확인을 했고, 소속사 측은 "지인들의 모임에 함께 갔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입맞춤을 나눈 사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해당 매체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장리와 양욱문으로 추정되는 사진에서 두 사람은 모자를 눌러 쓰고 자동차 극장에서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뒷모습을 누군가 뒤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5월 말까지 방영된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금패투자인(金牌投资人)'을 통해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드라마 촬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장리는 2007년 유명 작가 해암의 드라마 '금이환'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배우 주진모와 지난해 결별했다. 양욱문은 2014년 드라마 '미인제조'로 데뷔, 손예진과 신현준이 출연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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