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내가 해냈다 [포토]
대한항공 한선수가 6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공격성공을 기뻐하고 있다. 2018. 12. 6 인천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대한항공이 베스트7을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 됐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와 센터 김규민, 레프트 정지석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어워즈에서 남자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정규리그 우승팀에 어울리는 결과다.

챔피언결정전의 승자 현대캐피탈에서는 레프트 전광인, 센터 신영석이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라이트는 우리카드의 리버만 아가메즈가 가져갔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중에서는 KB손해보험의 리베로 정민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두 명씩을 배출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에서는 라이트 베레니카 톰시아와 레프트 이재영이 베스트7에 포함됐다. 한국도로공사의 박정아와 정대영은 각각 레프트, 센터 포지션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6위에 그친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과 세터 이다영도 선정됐다. 최하위 KGC인삼공사의 오지영도 한 자리를 가져갔다.

베스트7을 수상한 선수들은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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