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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에서 경쟁적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선보이며 자사 제품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190개국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가구, 가전, 인테리어 분야 전시회로, 양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브레라 구역에 나란히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4시간 주방’이라는 주제로 1587㎡(약 4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해 주방이 실내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제품 자체보다 소비자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삼성전자 강봉구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변해 가면서 현지 업체들이 주도하던 빌트인 가전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주방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중심으로 단독 전시관을 구성했다. 한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관 2개를 동시에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요리에 충실하다’를 주제로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얼리어답터 미식가들인 ‘테크니큐리안’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물, 불, 향, 식재료 등 조리의 4가지 요소를 통해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LG전자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및 빌트인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