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8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져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5시 4분쯤 사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16대, 17대 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9월 뇌물수수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이후 파킨슨병이 발병해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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