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연애의 참견 시즌2' 모델 한혜진이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는다.


오늘(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 37회에서는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답답한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이 참견러들의 속을 제대로 터트릴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한 여자의 사연이 찾아온다. 사연자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치 않는 것은 물론 그의 말을 법처럼 따르고 움직여 완벽한 워너비 남자친구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단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고. 현금을 뽑기 위해 통장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2006년 기사를 보고 데이트 코스를 짜오는 등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던 것. 막내로 자라 저 스스로 해본 것이 없는 남자친구와 그런 그를 보며 장녀 콤플렉스가 발동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게 되는 사연자의 기막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에 참견러들은 연인의 모든 것을 챙겨줘야 하는 연애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 따른 그들의 성향이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날카롭게 분석해내며 참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남자친구 연말 정산까지 해줘 봤다"고 폭탄 선언했다. 사연에 버금가는 이야기를 밝혔다고 해 안방 참견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한혜진의 놀라운 연애담은 3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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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