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신라의 달밤'과 '맨발의 청춘'을 만든 유호 작가가 별세했다.


유호 작가는 6일 오후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유호 작가의 빈소는 카톨릭 은평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5월 8일이다.


유호 작가는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으로, 드라마 작가이자 작사가, 시인, 소설가로 활동했다.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지냈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TBC 드라마 '초설'을 시작으로 '맞벌이 부부', '짚세기 신고 왔네' 등을 집필하며 드라마 작가로도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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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