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강식당3' 이수근이 설거지 총책임자 직책에 극도로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 (이하 '강식당3')에는 시즌3을 맞이해 메뉴와 직원들의 직책이 변동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에서 시즌2가 종료되고 규현이 새롭게 합류한 규현의 모습이 방송됐다. 나 PD는 "본사에서 내려온 업무분담"이라며 새로운 직책을 설명했다. 강호동은 파스타, 규현은 이태리 피자, 안재현은 '짜무라이스', 피오는 '김치밥'이었다. 송민호와 은지원도 이전과 같이 홀과 디저트를 담당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승진하고 싶다. 피자는 치즈 때문에 설거지 힘들다"며 직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 PD는 "이수근 씨는 이 정도 열심히 하셨으면 직책을 드려도 될 거 같은데"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나 PD는 "이제 설거지 총책임자를 하시면 된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수근은 이내 막말을 쏟아냈고 "저 혼자 하는데 저 혼자 책임이라고요?"라며 분노했다. 강호동은 "감투 쓴 거야"라며 그를 달랬다.


한편, '강식당3'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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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