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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이 2주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ATP투어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예선 결승에서 엘살바도르 출신의 마르셀로 아레발로(세계랭킹 289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7-6(2), 5-7, 6-4)로 이겼다.
권순우는 190㎝ 장신의 아레발로의 타점 높은 서브에 고전을 했으나 끈질기게 상대에게 맞서며 3세트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한 뒤 서브게임을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주 애틀랜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ATP투어대회 본선에 오른 권순우는 로스 카보스 오픈 본선 1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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