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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한 산체스(왼쪽에서 3번째). 출처 | 디 마르지오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알렉시스 산체스(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 밀란행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가 밀라노에 도착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공항에는 그를 환영하기 위해 50여 명의 팬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거듭된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를 전력에서 배제했다. 결국, 산체스는 다시 한 번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무려 50만 파운드(약 7억3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 때문이었다.

인터 밀란도 산체스의 높은 몸값에 발을 빼는 듯했지만, 맨유가 잔여 연봉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체스 합의에 동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연봉 중 450만 파운드(약 66억 원) 만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은 인터 밀란은 로멜루 루카루에 이어 산체스까지, 공격진을 맨유 출신으로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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