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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토토넘 홋스퍼가 골키퍼 미셸 포름(35)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포름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지난 8일 리그 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팔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골절은 피했지만 팔꿈치 탈구와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요리스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전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토트넘은 포름을 긴급 수혈했다.
포름은 지난 2014년 스완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요리스에 밀려 다섯 시즌을 뛰면서 47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포름은 네덜란드에 머물며 팀 물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주전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울로 가자니가(27)의 백업으로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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