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휘발유 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리터당 1537.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리터당 1380.0원으로 전주 대비 0.2원 올랐다.

이번주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1원 오른 1623.0원으로 나타났다다. 상승 폭은 전국 주유소의 2배 수준이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보다 115.0원 비싸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2달러 오른 63.4달러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간격을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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