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교통사고로 선수생명을 마칠 위기에 놓인 챈들러 파슨스. 캡처 | 애틀랜타 호크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 포워드 챈들러 파슨스가 선수 생명을 마칠지도 모를 위기에 놓였다.

21일(한국시간) AP통신은 파슨스가 지난주 미국 애틀랜타주에서 훈련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교차로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해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다는 점. 해당 운전자는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슨스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다. 그의 변호인은 “파슨스가 뇌진탕과 허리 디스크 증세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키츠를 거쳐 2019년 애틀랜타와 계약한 파슨스는 새 둥지를 튼지 얼마 되지 않아 농구 커리어에서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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