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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성남FC가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중앙 수비수 마상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성남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로 마상훈 영입을 발표했다.
1991년생 마상훈은 키 183cm, 몸무게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태국 프로축구 BBCU와 전남 드래곤즈, 수원FC 등을 거쳤다. 지난해까지 상주에서 군 복무한 그는 전역과 함께 성남 ‘김남일호’에 합류하게 됐다. 성남 구단은 ‘터프하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즐기는 마상훈은 대인방어에 강점이 있다. 스피드도 준수해 협력수비에 능하다. 기존 연제운, 이창용 등과 성남 짠물 수비 한 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주 시절 정경호 현 수석코치와 호흡을 맞췄기에 전술적으로 적응도 수월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마상훈은 “성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예비역 열정과 패기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마상훈은 태국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kyi048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