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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의왕시는 이달 말까지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0”인 세대, 일제조사 기간중 이웃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세대 등이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복지팀,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한돌봄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후원연계 등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안정적 삶이 지원 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더 이상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