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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회장 정병규, 이하 책방넷)는 동네 책방을 통한 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9년 9월 ‘오래된 미래’, ‘로컬의 미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작가를 초대해 출정식을 열고 오는 2021년 12월까지 동네 책방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Buy Book + Buy Local’ 캠페인은 책방넷에 속한 전국 90여 개의 동네 책방과 독자가 참여한다. 책방넷은 동네 책방의 위기라는 상황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2018년 결성된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전국 90여 개의 동네 책방이 참여하고 있다.
책방넷에서는 캠페인을 홍보하고 독자들의 지역 동네 책방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텀블벅 후원 행사를 3월 6일까지 펼친다. 독자는 책방넷에서 현재 진행 중인 13명 작가의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는 ‘월간 동네 책방’에 참여해 책방넷 소속의 동네 책방에서 아트포스터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는 배우이자 책방 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 배우를 비롯해 오은 시인, 김중석 작가, 이미경 화가, 이금이 작가, 김목인 음악가, 서현 작가, 소윤경 작가, 이정모 관장, 김탁환 작가, 나희덕 시인, 이병률 작가, 그리고 김연수 작가 등 총 13명의 작가와 예술인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의 동네 책방을 직접 방문해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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