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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이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여곳의 카페에 손소독제 나눔을 진행 중이다. 또 스프링온워드의 카페플랫폼 ‘원두’(ONEDO)에서 사업자를 인증하면 재료 구입 시 구매금액의 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등 재료비 절감을 돕는다. 3월 한달 동안 건당 최대 10만원, 사업자당 최대 100만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다시 재료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전국의 카페 사업자 및 홈카페 소비자들은 원두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공동구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커피 원두, 부자재의 저렴한 구입부터 정보 교환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카페 매장의 매출이 적게는 30% 내외부터 많게는 70~80% 정도까지도 매출이 급감한 상태”라며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공동구매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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