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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이런 감자는 네가 처음이야.”
네티즌들이 강원도 감자에 구매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SNS로 강원도 감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첫날인 11일 1400박스가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이틑날인 12일 역시 완판됐다.
사흘째인 13일 역시 오전 일찌감치, 준비한 8000박스가 동이 나 판매 사이트에는 솔드아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상황이 이렇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원도 감자를 구매하기 위한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감자 5부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런 감자는 처음이다. 꼭 갖고 말겠다” 등 의견을 내면서 다음 회차 구매창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최 지사는 자신의 개인 트위터에 강원감자 판매에 대해 홍보를 시작했다. 최 지사는 SNS에 “핵감자 핵세일∼! 못된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자탕 안 팔려서 강원도 청정 감자 재고 가득∼! 농민들 시름 가득∼!”이라며 코로나19로 판매가 어려운 강원감자를 1박스에 택배비 포함 5000원에 판매한다고 알렸다.
강원도의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0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는 “농가와 구매자 모두의 만족을 위해 택배비 등을 도비로 지원하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구매해 달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