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레이크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호텔 레이크’(윤은경 감독)의 스틸이 공개됐다.

달콤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호텔이 일순간 공포로 다가올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가 호텔의 기이한 분위기와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 세 배우의 폭발적인 서스펜스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 분)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공개된 보도스틸은 새로운 공포 괴담의 진원지가 된 호텔 레이크의 독특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먼저 어린 동생을 맡기기 위해 호텔 레이크를 찾은 유미와 그들을 가족처럼 맞이하는 호텔 사장 경선(박지영 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정한 듯하지만 서늘함이 느껴지는 경선의 모습은 유미와 경선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호텔 레이크의 유일한 메이드 예린(박효주 분)이 술에 취한 채 유미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장면을 담은 스틸은 예린이 호텔 레이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호텔과 대비되는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지하실에서 놀란 듯 무언가를 쳐다보는 유미의 모습은 호텔 레이크에서 벌어질 끔찍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소름 끼치는 분위기와 숨 막히는 공포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세 배우의 폭발적인 호러 앙상블을 기대케 하며 역대급 공포 괴담의 탄생을 예고한다.

‘호텔 레이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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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마일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