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의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동근은 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프로그램 ‘찐한친구’에 출연한다. 최근 첫 촬영을 진행한 가운데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찐한친구’는 1979년생 동갑내기 연예계 절친 스타들이 모여서 펼치는 야외형 버라이어티로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하하, 김종민, 송재희, 최필립, 장동민이 출연 소식을 알렸고 여기에 양동근까지 합세하며 흥미로운 조합의 라인업이 탄생했다.

양동근은 그간 배우, 래퍼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버라이어티 예능의 고정 멤버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묵하면서도 4차원 매력을 지닌 양동근이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하는 예능에서 어떤 시너지를 내고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친한친구’는 MBC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를 연출했던 이병혁 PD와 전세계 PD가 티캐스트로 이적 후 내놓는 첫 프로그램이다. 최근 티캐스트는 최근 1000억원을 자체 콘텐츠 생산과 제작에 투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예능 드림팀으로 완성된 E채널 ‘찐한친구’는 7월 중에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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