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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리즈만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9)의 이적설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그리즈만에게 실망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야심차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리즈만이었다. 하지만 적응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교체 선수로 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 셀타비고전에서 9분 출전에 그친 그리즈만은 심지어 지난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에서는 2분만 경기장에 나서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데포르티보’ 역시 “그리즈만이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능성을 열어뒀을 것이다.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도 그리즈만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6~2017시즌에도 맨유와 강하게 연결된 바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좁아진 그리즈만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