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탑시드
농구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 출처|아데토쿤보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1번 시드 확정 소식을 알렸다.

아데토쿤보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1 seed(시드)”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의 소속팀 밀워키 벅스는 같은 날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 아레나에서 마이애미 히트와 맞대결을 가졌다.

밀워키는 지난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도 밀워키는 상대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전반전까지 분위기 반등에 실패하는 듯했다.

결국 밀워키는 56-7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전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29)이 각각 33점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 최종 스코어 130-116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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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소속팀 밀워키 벅스의 1위 소식을 알렸다. 출처|아데토쿤보 SNS

해결사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1위를 확정 짓게 됐다.

플레이오프 톱시드를 확보하게 된 밀워키는 남은 3경기를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