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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 리스본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한 동료 리오넬 메시를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는 그리즈만이 프랑스 ‘RTL’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해당 인터뷰에서 새 시즌 바르셀로나의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2-8 대패의 충격을 받았다. 그리즈만은 “모두에게 매우 복잡한 시즌이었지만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시가 팀이 잔류했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메시와 관계가) 처음에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비슷했다. 메시와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메시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고 만족했다.

메시의 잔류에 따라 그리즈만의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그는 오히려 최고 스타와 함께 뛰는 것을 반겼다. 그리즈만은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잘한다. 자신 있다. 동료들과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