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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서울 최성우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10월 16일까지 19일간 기존의 갯골생태공원 소금놀이터를 철거하고 친환경 소금놀이터로 새 단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금놀이터 개선 공사는 국비 50%와 시비 50%의 사업비용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소금놀이터를 쾌적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또 갯골생태공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수차 포토존 설치와 염전 체험장 통행로 데크 교체 공사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갯골생태공원은 1934~1936년에 소래염전 지역이었던 145만 평을 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조성돼 있으며, 지하 120m 암반에서 끌어올리는 청정 해수 체험장과 높이 22m의 6층 목조 흔들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로 유명하다.
▶정동선 도시공사 사장은 “실내 놀이시설 이용이 제약된 상황에서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야외시설에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쾌적한 친환경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