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일본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40)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다케우치 유코의 소속사 스타더스트는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관계자와 팬들에게 이런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매스컴 여러분들께서 가족과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27일 새벽 도쿄 시부야 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케우치 유코는 1996년 드라마 ‘신 목요의 괴담 사이보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스카’ ‘하얀 그림자’ ‘런치의 여왕’ 영화 ‘환생’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환생’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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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케우치 유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