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의 금고가 도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 씨는 최근 구하라 자택에 금고가 도난된 사실을 알고 지난 5일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금고는 지난 1월경 없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자택 마당으로 향해 집 비밀번호를 입력하려다 실패하는 등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호인 씨는 범인이 과거 도어락 비밀번호와 집 구조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면식범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고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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