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_강은탁, 이시강 누명 벗기기 위해 직접 나선다!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이시강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KBS 2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측은 14일 이태풍(강은탁 분)과 차서준(이시강 분)의 여심 저격 브로맨스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태풍은 중매쟁이를 통해 DL그룹 외동아들과 한유라(이채영 분)를 연결해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DL그룹 외동아들이 서준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그는 서준과의 첫 만남에서 호의를 베풀며 호감을 얻었다. 서준은 자신이 진행한 신제품 디자인이 표절논란에 휘말리자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태풍이 서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벗고 나선 모습이 담겼다. 태풍과 서준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차에서 잠복을 하는가 하면, 범인처럼 보이는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다. 위기에 처한 서준을 구해주는 태풍의 모습에선 광채가 난다. 태풍이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서서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또 다른 사진엔 술집에서 술잔을 마주한 태풍과 서준의 모습도 담겼다. ‘금친남(금방 친해진 남자)’이 된 태풍 앞에서 술에 취해 무장해제 된 서준. 그런 서준을 따스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대하는 태풍의 모습은 이후 한 여자(한유정, 엄현경 분)를 마음에 품은 두 남자의 관계 변화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비밀의 남자’ 측은 “서준은 신제품 디자인 표절논란으로 그룹 후계자 입지가 흔들리자 태풍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며 “서준과 유라의 결혼을 막기 위해 서준에게 접근한 액션 태풍의 활약이 그려질 ‘비밀의 남자’ 26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2 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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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