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하는 강경화 장관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하는 강경화 장관.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인 이기을 연세대 경영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유족 측의 뜻에 따라 이 명예교수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15일 발인했다.

강 장관은 지난 14일 조문을 다녀왔고, 고인의 아들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요트 여행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상황이라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교수의 미국행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이 교수의 미국행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거듭 전하며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고인인 이 명예교수는 해방 후 1947년 연희전문, 1952년 연대 상경대를 졸업하고 1955∼1989년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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