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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배우 이윤지가 친했던 친구 고 박지선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윤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나의 일상은 잘 흘러가진다고 두 녀석 머리를 묶어주며 생각했다. 너의 마지막으로, 나는 수·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으며 너의 선물이다 싶은 순간도 많았다. 그리고 지금을 가까이서 나누는 친구들은 모두. 네가 지어준 인연들이니, 너 참 큰 사람이었다. 쬐끄만놈. 나랑 고만고만한 놈이. 그래서 난 네가 무척 좋았고, 좋다. 잘자라”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윤지 부부의 두딸 모습이 담겨있다. 첫째 라니는 동생 소울이를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다.

박지선이 떠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윤지는 박지선을 떠나보내기 힘들어하는 듯 했다. 이윤지와 고 박지선은 84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오랜기간 친분을 이어왔다.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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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윤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