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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핀다의 업무협약식에서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 대표이사와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핀다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FINDA)가 대출 고객의 사망·장해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금을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핀다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 신용생명보험 서비스인 ‘핀다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핀다대출안심플랜’ 제공을 시작으로 건전한 대출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V(갱신형)’을 통해 제공되는 ‘핀다대출안심플랜’은 서비스 제공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지는 경우, 보험금으로 대출기관에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단체보험서비스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이 되며, 보험료는 전액 핀다에서 부담하므로 고객은 대출 실행 후 간단한 서비스 가입동의만으로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현재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다양한 신용보험을 제공 중이다. 핀다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대출 1호’로 선정된 이후 현재 ‘비교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출 비교와 중개를 넘어 대출 진단 및 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출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을 갖고 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가계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핀다의 비교대출서비스가 대출상품 선택 단계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면, 당사의 신용생명보험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로 대출상환 단계의 리스크를 최소화해 고객과 고객의 자산은 물론, 대출기관의 건전성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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