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펜트하우스' 봉태규가 조수민 살인범으로 엄기준을 지목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이규진(봉태규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를 협박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규진은 주단태에게 천서진(김소연 분)과의 불륜 영상을 입수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민설아(조수민 분)의 휴대전화를 보여줬다. 또한 민설아가 "만약 내가 죽는다면 이건 석경이(한지현 분) 아버지 짓일 것이다"라고 말한 음성녹음도 들려줬다.

이규진은 "이거 경찰에 넘겨?"라며 비웃었고,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주단태라고 단정하며 압박했다. 주단태는 이규진의 의중을 물었고, 이규진은 자신이 명동땅에 투자한 300억 을 이자 붙여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주단태는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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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