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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김연진 아나운서와 소개팅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알베르토와 럭키의 도움으로 소개팅에 나선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 린데만은 이날 소개팅 자리인 줄도 모르고 눈맞춤방에 들어왔다. 그와 절친한 알베르토와 럭키는 다니엘에게 크리스마스 깜작 선물로 소개팅을 준비했다.

다니엘과 눈맞춤한 김연진 아나운서는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봤다. 이에 다니엘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데, (김연진 아나운서가) 들어오셔서 더 당황했다. 이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더 신경 쓰고 나왔을 텐데”라고 호감을 표시했다.

다니엘은 조금 더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나 어떠냐? 괜찮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갑자기 물어보는 거냐?”며 당황했다. 이어 다니엘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 생각이냐?”며 “이번 크리스마스에 시간 되면 독일 맥주 한 캔에 좋아하는 야경도 보고, 쌈밥 먹자”고 제안했다. 김 아나운서는 “네,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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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