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교회 예배 인증샷을 공개해 논란이다.
3일 조혜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혜련은 지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덴탈 마스크를 착용한 조혜련의 모습, 예배 후 찍은 사진임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날선 시선을 받았다. 코로나19 시국이 아니었더라면 일상 사진으로 그쳤을 테지만, 방역 수칙을 주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또한 언제 찍은 사진인지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이 아니었어도 업로드 시기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수도권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된다. 특히 종교시설은 집단 감염에 취약해 비대면 예배 등이 권고되는 상황이라 예배 인증샷은 적절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해 9월 트로트 앨범 '사랑의 펀치'를 발표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조혜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