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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성전환 사실을 공개했던 캐나다 출신 배우 엘리엇 페이지(과거 엘런 페이지)가 아내 엠마 포트너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ET온라인’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가 아내 엠마 포트너와 결혼 3년 만에 갈라선다. 지난해 여름부터 별거 중인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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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4년 여성 동성애자인 사실을 밝힌 엘리엇은 2018년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공동 성명을 통해 “고민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우리는 지난 여름부터 별거에 이어 이혼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라며 “우리는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고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