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s Phillies Baseball
J.T. 리얼무토.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포수 J.T. 리얼무토가 5년 1억 1550만 달러(약 1276억)에 계약을 맺었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얼무토를 역대 포수 최고액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종전 포수 최고액은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 마워와 계약한 1억 8550만 달러이다.

세부 계약 내용에 따르면 리얼무토는 2021시즌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2시즌부터 2025시즌에는 2387만 5000달러를 받는다.

리얼무토는 201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해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넘어와 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다.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됐으며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278 95홈런 358타점을 올렸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