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위즈덤하우스(대표 연준혁)가 CJ ENM·스튜디오드래곤·코미코와 공동으로 연 웹툰·웹소설 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제1회 ‘CJ ENM×스튜디오드래곤×위즈덤하우스×코미코 웹툰·웹소설 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대상 수상작은 ‘해피버스데이’(연시 글, 그림)가 선정됐다. 웹소설 부문 대상은 ‘가면을 만드는 마녀’(진올 글)가 받았다.

‘해피버스데이’는 생일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죽는 저주라는 독특한 설정에 순식간에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면을 만드는 마녀’는 마녀가 만든 가면을 쓰면 원하는 얼굴로 살 수 있다는 독창적인 설정에 가면을 의뢰하는 의뢰인들의 욕망이 더해져 흥미로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웹툰 부문 우수상 △밥보다 키스(서울소 글, 그림), 장려상 △오로지 사랑(위듀 글, 그림)이 받았고, 웹소설 부문 우수상 △기묘전(뉴럭이 글), 장려상 △어떤 결혼(킴쓰컴퍼니 글)이 선정됐다.

상금은 웹툰, 웹소설 각 분야 대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이 주어진다. 모든 당선작들은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코미코에서 독점 연재되고 글로벌 코미코를 통해 해외 연재가 추진된다.

또한 대상 수상작들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영화 또는 드라마로 만든다.

공모전 관계자는 “콘셉트와 세계관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분명하게 드러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영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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