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인기 웹툰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있다는 용감한 고백으로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여신강림' 작가로 고액연봉에 미모가 화제가 되었던 그가 이런 개인사를 갖고있다는데 대한 놀라움과 함께 싱글맘으로 아이를 책임진 모습에 멋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야옹이 작가에게 "꽃길만 걸으라"며 응원을 전했다.


앞서 그는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내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라며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내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개인사를 고백했다.


그의 고백에 연인인 웹툰작가 전선욱은 "책임감있고 당당한모습 진짜 너무너무 멋있어!! 끝까지 나영이 편이다"라며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야옹이작가와 세상 모든 싱글맘들에 대한 연대와 응원의 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와 ㅠㅠ그동안 정말 열심히 ..많은 무게를 견디며 걸어오신것같아요 ...헤아릴 수 없네요...작가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앞으로 반짝거릴 날들을 응원합니다!!!" "역시 더 멋진이유가 있었네요!!!행복해보이세요!!"라며 축복했다.


또 "그동안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어요. 야옹작가님이 좋은 사람이라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많은가봐요~ 힘든 상황에서 아이를 책임지며 키우고, 주변 도움을 당연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감사해하는 마음도 너무너무 이뻐요. 그래서 작가님이 더욱더 멋지게 성장하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응원할게요~"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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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야옹이작가SNS